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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체력이 충분한 사람

 

대시호탕(大柴胡湯) - 감기 등의 열성질환·고혈압·간 및 담낭병 따위에 대한 한의학상 처방. 대시호탕은 시호(柴胡) 16g, 황금(黃芩)·백작약(白芍藥) 각 10g, 대황(大黃) 8g, 지실(枳實) 6g, 반하(半夏) 4g이 들어간다. 구갈이 나고 현기증이 나고 오한과 신열이 나고 대변이 굳어지고 소변이 붉어지며 헛소리를 하면서 조열이 나는 증세를 다스린다. 그밖에 뇌출혈·고혈압·간질(癎疾)·담석증·간염(肝炎)·위염·변비·복통·비만체질·지방심장(脂防心臟)·비반증(肥伴症)·신장결석(腎臟結石)·장염·유행성감기(流行性感氣) 등에 처방한다.

 

2. 체력이 중간 정도에서 조금 더 있는 사람

 

소시호탕(小柴胡湯) - 소시호탕은 응용범위가 넓다. 여러 가지 급만성 질환으로 발열 ·오한 ·흉협고만(胸脇苦滿) ·구고(口苦) ·식욕부진 ·심번(心煩) ·구토증 등이 있을 때에 쓰인다. 처방 내용은 시호(柴胡) 11.25g, 황금(黃芩) 7.50g, 인삼 ·반하(半夏) 각 3.75g, 감초 1.87 g, 생강 3쪽, 대추 2개를 넣어 달여서 마신다.

 

3. 체력이 별로 없는 사람

 

시호계지탕(柴胡桂枝湯) - 상한(傷寒:추위 때문에 생기는 열병)으로 인한 감기나 소화기 장애를 겸한 상한, 또는 스트레스성(性)의 질환으로 열이 나고 몸이 쑤시고 아프며, 배의 근육이 당기면서 복통이 있는 경우를 다스려준다. 시호(柴胡) 8.0g, 반하(半夏) 6.0g, 계지(桂枝) ·인삼 ·작약(芍藥) ·생강 ·대추 각 4.0g, 황금(黃芩) ·감초 각 3.0g으로 구성된다.

 

4. 체력이 전혀 없는 허역한 사람

 

시호계지건강탕(柴胡桂枝乾薑湯) - 상한(傷寒)에 걸린지 5~6일에 땀을 내거나 하법(下法)을 쓴 후 머리에서만 땀이 나고 추웠다가 더웠다가하고 가슴이 답답하고 불편한 것을 치료하는 처방이다.

 

 

* 상한(傷寒): 넓은 의미에서 외감(外感) 열성 질병을 두루 일컬음. 중풍 · 상한(傷寒) · 온병(溫病) · 열병 · 습온(濕溫) 등이 속한다. 좁은 의미에서 풍한사(風寒邪)에 의하여 생긴 외감병을 말한다. 풍사(風邪)에 의하여 생긴 중풍[태양중풍증(太陽中風證)]과 한사(寒邪)에 의하여 생긴 상한[태양상한증(太陽傷寒證)]이 속한다. 태양중풍(太陽中風) · 태양상한(太陽傷寒)의 항을 참조. 한(寒)에 상했다는 뜻으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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